Page 115 - 코리아카코_2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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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대만 여행을 다녀와서                                                                      유창희 부장





               인천공항에서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 3시 50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하는 여왕 머리 바위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되어 4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                1구역부터 3구역까지 있는데 1구역은 버섯바위가 있고, 2구역은
               해 수속을 밟고 가이드를 만나 대만의 첫인상을 보았습니다.                    야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여왕 머리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도착한 첫날 비가 오는 것을 보니 대만은 비가 자주 내리는 곳이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많고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습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니다. 그다음에는 중정기념당에 들렸다가 저녁으로 딘타이펑

               비가 오고, 대만의 퇴근시간이라 우비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딤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네 번째 되는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시작
               시간이 늦은 관계로 대만의 랜드마크 대만 101타워 전망대에                   했습니다.

               올라갔습니다. 대만의 랜드마크 대만 101타워 전망대 2015년까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만 고궁박물관은 70만점에 달하는
               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라고 합니다. 엘리베이                  소장품이 있다고 하는데 옥, 도자기, 회화, 청동의 전시품들이
               터는 댐퍼 지진이나 태풍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중심축                   있었습니다.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곳의 보안은 철저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을
               대만 여행의 두 번째 날도 비가 내렸습니다.                            나눠주었습니다. 박물관이 워낙 커서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볼 수

               날씨예보를 보았을 때 비가 온다는 정보가 있어 우산과 우비를                   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준비했습니다. 이날 일정으로 타이페이 역에서 화련으로 열차를                   마지막 날이라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타고 약 3시간이 소요되는 태로각협곡, 연자구, 자모교, 자모정,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오니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장춘사까지의 기나긴 코스를 갔다 왔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3박 4일이라는
               세 번째 날은 드라마와 영화의 명소 지우펀 거리를 갔다가 야류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해양 국립공원을 갔습니다.                                      여행은 좋은 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지만, 회사의 배려로 가족과
               야류 지질공원의 바위는 석화질로 자연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함께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과 시간이 되었
               합니다. 파도가 만들어놓은 기암괴석들 중 왕관을 쓰고 있다고                   다고 생각합니다.


                                                                                                       KOREA KACOH
                                                                                                       KOREA KACOH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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