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코리아카코_2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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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수여식 카츠야마 지도교수님과 함께
해체연구단에서 주관하고 일본카코에서 발파를 맡았다. 일본카코에 입사
하게 된 것은 1993년 4월이었고, 첫 발파공사가 1993년 5월에 있었던 석유
비축기지 발파였다. 수중에 있는 수중비축기지를 발파하는 작업이었는데 경험
석철기 대표의 일본 유학생활은 한국에선 미비
하기 힘든 특별한 발파공사였다. 일본카코에서 발파업무를 맡아 근무하던 했던 건물 발파해체에 대해 배움의 열정으로
석철기 대표는 한국 진출을 제안하였고, 안건이 통과되어 마포에 카코 서울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 시절에 겪었던 어려움
은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다.
연락사무소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1995년 1월에 국내 일반해체 1등 기업인
성도건설산업(주)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해체산업에 대해 인식
이 부족했던 한국에서 1년간 성과가 없었기에 일본직원들은 철수하게 되었고
석철기 대표는 성도건설산업(주)에 파견직원으로 1년간 근무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후 1997년에 일본카코가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시점에서
석철기 대표는 안타까운 마음에 한국에 남아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한국에 있으면서 성도건설산업(주)와는 별개로 진행한 일이 있었는데 포항
제철 고로발파였다. 고로발파는 일본에 있을 때도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일본카코의 슈퍼바이저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제철소
고로 발파공사는 정기적으로 작업이 들어오는데 코리아카코 창립 첫해에는
일본카코의 슈퍼바이저로 참여하였지만, 이듬해부터 지금까지는 코리아카코
가 직접 공사를 수주해서 진행하고 있다. 일본카코와는 처음에는 직원으로
관계를 맺었지만, 이후에는 파견업체 직원으로, 그리고 지금은 기술제휴와
협력업체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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