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코리아카코_2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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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카코 성장스토리 도전의 길
진주 남강댐 발파 전
연속사진 3
으로 버텨낸 것이었다.
발파공사는 1997년에 2건, 1998년에도 2건이 있었다. 그중 1998년 발파공사
가 큰 편이었다. 공사 중 하나는 진주 남강댐 발파공사였다. 진주 남강댐 공사는
당시로써는 대규모의 발파공사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댐 발파공사였
다. 공사금액도 크고 투입 인원도 많이 필요해서 인근 대학교 관련학과 학생
들의 지원을 받아 장약 작업을 같이하기도 했다.
전폭약포 제작
건물의 발파해체공사는 국내에서 그전에도 있었다. 1994년에는 미국 CDI에서
남산 외인아파트 발파해체를 진행하였고, 1994년 9월에는 영국 CDG회사에서
여의도 라이프빌딩의 발파해체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댐 2개소를 발파하는 진주 남강댐 공사는 대형
규모 작업이었기에 다른 작업보다도 더 철저한 남강댐 발파 중에도 작은 문제가 있었다. 나름대로 정밀하게 조사하고 시뮬
준비가 필요했다.
레이션한 후 진행했던 발파였는데 처음에는 잘 쓰러져가다가 갑자기 멈추었
다. 원인은 추가된 철골 때문이었다. 설계도면에는 없던 철골이 추가되어있
었던 것이다. 그렇게 붕락이 멈추었나 했는데 한 시간이 지난 후에 다행히 모두
쓰러졌다. 그 외에 상암동 성산정거장 발파작업도 큰 공사였다.
암반파쇄 공사로도 매출이 생기긴 하지만 수익성은 콘크리트 공사가 훨씬
높다. 암반파쇄 공사는 잡아주는 것이 없으므로 인성이 없어서 바로 깨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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